210. 80세의 벽

80세의 벽>의 저자, 와다 히데키(和田秀樹)는 일본 오사카 출생으로 노인 정신의학 및 임상심리학 전문의사로 30년 동안 노인 정신의학 분야에 종사하며 지금도 연구를 계속해오고 있다. 그는 과도한 강박과 욕심이 스스로를 압박하고 무리한 절제 때문에 결과적으로 행복하지도, 건강하지도 못한 삶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 한가지 예로, 저자는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암'에 대해, "80세가 넘으면 누구나 몸 속에 암이 있다. 이를 모르고 사는 사람도 많다. 저자가 오랫동안 근무했던 요쿠후카이 병원은 노인 전문병원으로, 이곳에서 해마다 100명가량의 시신을 해부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 몸 속에 심각한 질병이 있음에도 생전에는 알지 못한 채 다른 질병으로 사망한 사례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암도 그 중 하나이다. 85세 이상의 유해를 부검해보면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암이 발견된다. 즉 80세가 넘으면 누구나 몸 속에 암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암에 대한 공포를 지니고 암에 걸리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나이가 들면 오히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행동 때문에 80세의 벽을 허물지 못하고 오히려 높이고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 사실은 먹고 싶지만 건강에 해롭다고 삼간다.
* 몸을 움직이기 힘든 데도 건강을 위해 무리하게 운동한다.
* 좋아하는 담배나 술을 건강에 해롭다고 삼간다.
*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이 나이에' 라며 참는다.
* 효과를 느끼지 못하면서도 '오래 살려는 마음'에 계속 약을 먹는다.

내가 가장 인상 깊게 본 대목은, '80세가 넘으면 건강검진은 하지 않아도 된다'이다. 물론 건강검진을 통해 암 등을 조기에 발견하기도 한다. 그러나 건강검진의 기준이 되는 '정상수치'가 정말로 정상인지는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 어떤 수치가 정상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대학병원 등지에서 근무하는 의사는 검사의 수치만 보고 환자는 보지 않는다. 눈 앞의 환자 몸에서 일어나는 현상보다는 정해진 수치를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런 의사에게 진단받고 치료받는다면 불행한 일이 아닐까?

저자가 오랫동안 노년의료 현장에 종사한 경험으로 볼 때, 특히 8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수치를 정상에 맞추려고 약을 먹다가 건강을 해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아있는 능력을 잃거나 수명을 단축하는 사람까지 있다는 데서 내 마음이 끌렸다.

흔히 요즘을 100세 시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단순하게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아니라 선진국에서는 실제로 활동을 하며 건강하게 산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건강수명이 평균수명보다 더 중요한 지표로 여긴다.

일본에서 2020년 기준으로 평균수명은 남성 81.6세, 여성 87.7세다. 건강수명 평균은 남성이 72.6세, 여성이 75.3세라고 한다. 그러니까 남자는 9년, 여자는 12년간 누군가의 손길을 필요로 하거나 침대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오래 살 수 있다고 해도 건강수명이 늘지 않으면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하거나 침대(요양병원)에서 생활해야 하는 기간만 길어질 뿐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80세의 벽은 높고 두텁지만 허물 수 없을까?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싫어하는 것을 참지 말고 좋아하는 일만 한다.' 일하는 방식은 돈이나 효율만을 따지는 근로방식에서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을 살려 누군가를 도와 사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가치를 두어야 한다.

'먹고 싶은 것을 참지 않고 먹는다.' 먹고 싶다는 것은 몸이 요구하는 것이니 체중조절 위해 먹고 싶은 음식을 참으면 영양부족으로 노화가 촉진되어 스스로 수명을 깎는다.

'혈압, 혈당치는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된다.' 고령자에게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소 높거나 몸무게가 과체중인 경우에 더 오래 산다는 연구들이 있다.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약물은 동맥경화를 방지하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지만 대개 이런 약들은 신체에 나른함을 불러오고 활력을 떨어뜨린다.

'암 제거는 필요하지 않다.' 암 치료는 수술이든 화학치료든 몸에 심각한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통증이 심하거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하는 상태가 아닌 이상 제거하지 않는다. 특히 80세가 지난 고령자는 수술 할 필요가 없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암은 진행이 느려지고 쉽게 전이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담배의 폐해는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담배를 계속 피웠는데도 80세까지 산 사람은 앞으로 금연하든 흡연하든 수명에는 큰 차이가 없다.

자동차 운전은 계속하는 편이 좋다. 운전할 자신이 없으면 하지 않으면 그만이지, 운전면허증을 반납할 필요는 없다. 할 수 있는 일을 어째서 스스로 포기하는가?

221쪽밖에 안 되는 책에 저자는 인생에는 다양한 의미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지만, 오르막에서도, 내리막에서도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다른 사람의 돌봄을 받게 되거나 자녀의 원조를 받는 일이 늘어난다. 이를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면 불행이지만, '감사'라고 생각하면 행복이라 했다.

80세 전후의 노인은 물론이고, 고령의 부모를 모시고 있는 40대와 50대, 60대는 꼭 한번 이 책을 읽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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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컨트롤 (mind control)♡☆

기분 좋게 살면 병의 90%는 도망 간다.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것도 운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마음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굳이 비중을 둔다면, 음식과 운동은 20%에 달한다면,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것이 80%가 되기 때문입니다.

행복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면역 세포의 일종인 T림프구(T세포)가 활발하게 제 기능을 발휘하지만, 시기 ,질투, 분노, 미움, 원망과 두려움, 불평, 낙심, 절망, 염려, 용서 못함,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을 계속 가지게 되면, 몸 속의 T림프구는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나 병균을 죽이는 대신 거꾸로 자기 몸을 공격하여 몸에 염증이 생기게 하거나, 질병을 일으키는 데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프린스턴 공대 '로버트 잔' 교수는
"마음은 아주 미세
(Hideki Wada, the author of 80-year-old Wall, was born in Osaka, Japan, and is a psychiatrist specializing in geriatric and clinical psychology, who has been working in the field of geriatric psychiatry for 30 years and has continued his research. He says that excessive compulsion and greed pressure themselves and make them live neither happy nor healthy because of excessive moderation.

For example, the author describes cancer that many people fear, saying, "Everyone over the age of 80 has cancer in their bodies. Many people live without knowing this. The author's long-time job at the Yokuhukai Hospital is a hospital specializing in senior citizens who dissected and studied the bodies of about 100 people every year. As a result, it was discovered that despite severe diseases in the body, many people died from other diseases without knowing them during their lifetime. Cancer is one of them. Cancer is found in almost everyone when the remains of 85 years of age or older are examined. In other words, everyone over the age of 80 has cancer in their bodies."

This means that many people have a fear of cancer and try desperately not to get cancer, but when they get older, it is better to accept it naturally.

The author argues that he cannot break down the 80-year-old wall because of the following actions, but rather raises it.

* In fact, I want to eat, but I refrain from eating it because it's bad for my health.
* He exercises excessively for his health even though it is difficult to move his body.
* Avoid smoking or drinking your favorite alcohol that is bad for your health.
* There is something I want to do, but I hold it in, saying, "At this age."
* Even though it doesn't feel the effect, I keep taking medicine because I'm trying to live for a long time.

The most impressive part I saw was, 'You don't need to have a medical examination if you are over 80. Of course, cancer is detected early through medical checkups. However, there is room for doubt whether the 'normal value', which is the standard for health checkups, is really normal. This is because it varies from person to person to person. In general, doctors who work in university hospitals only look at the numbers of tests and not patients. This is because the set number is more important than the phenomenon that occurs in the patient's body in front of them. Wouldn't it be unfortunate if you were diagnosed and treated by such a doctor?

The problem is more serious, especially for the elderly over 80 years of age, given the author's long experience in the elderly medical field. I was attracted to the fact that some people hurt their health while taking drugs to match the figure to the top, while others lost their ability to remain or shortened their lifespan.

These days are often referred to as the 100-year-old era. However, in advanced countries, healthy life expectancy, which is not simply how long they have lived, is considered to be a more important indicator than average life expectancy.

In Japan, the average life expectancy in 2020 is 81.6 years for men and 87.7 years for women. The average healthy life expectancy is 72.6 years for men and 75.3 years for women. This means that men need someone's touch for 9 years and women need to live in bed for 12 years. No matter how long they can live, if their healthy life expectancy does not increase, they will only need someone's touch or have to live in a bed (care hospital).

So the 80-year-old wall is tall and thick but can't be torn down?

The author says, "Don't put up with what you don't like, just do what you like." The way you work should value the fact that you can help someone by using your own experience and knowledge in a way of working that only considers money or efficiency.

"I don't hold back on what I want to eat." Since wanting to eat is what the body demands, holding back what you want to eat to control your weight promotes aging due to lack of nutrition and cuts your life expectancy.

'You don't have to overdo your blood pressure and blood sugar levels.' Studies show that elderly people live longer if their cholesterol levels are somewhat higher or their weight is overweight. Drugs that lower blood pressure and blood sugar prevent arteriosclerosis and lower the risk of cardiovascular disease, but these drugs usually bring fatigue and reduce vitality to the body.

Cancer removal is not necessary. Whether it is surgery or chemotherapy, cancer treatment inevitably puts a serious burden on the body. Unless the pain is severe or food is not consumed, it is not removed. Elderly people, especially those who are 80 years old, do not need surgery. This is because cancer progresses slower with age and does not spread easily.

In addition, the harmful effects of tobacco decrease with age. Those who have lived to the age of 80 despite continuing to smoke do not have much difference in their life expectancy, whether they quit smoking or smoke.

It's better to continue driving a car. If you're not confident about driving, it's okay if you don't, you don't have to return your driver's license. Why give up on yourself what you can do?

In the 221-page book, the author has various meanings of uphill and downhill, but happiness depends on thinking. In the last stage of life, there are more cases of being cared for by others or receiving children's assistance. He said it was unfortunate to think of it as 'unlucky', but happiness to think of it as 'grateful'.

Not only the elderly around

80 years old, but also those in their 40s, 50s, and 60s who have elderly parents should read this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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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 control♡☆

If you live in a good mood, 90% of the illnesses run away.

Eating and exercising are important for your health, but most of all, you have to take good care of your mind.

If you have to put a lot of weight on it, if food and exercise reach 20%, it is 80% to take good care of your mind.

When you have happy and positive thoughts, T lymphocytes (T cells), a type of immune cell, work actively, but if you continue to have negative thoughts or feelings such as envy, envy, anger, hate, resentment and fear, complaint, discouragement, despair, concern, unforgivable, and anxiety, the T lymphocytes in your body will mutate and attack your body upside down instead of killing cancer cells or germs, causing inflammation or disease.

Professor Robert Zahn of Princeton University in the U.S
"My heart is very fine.")